Publication
Advanced Redox Technology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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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rence Abstract
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흡착 기반 포집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현재는 산업체와 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배출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 포집 및 저장·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CCUS) 기술이 주로 개발되고 있지만, CO2의 포집, 압축, 운송, 저장에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포집된 CO2의 저장 공간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어 모든 배출원에 동등하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실제 대기 중 저농도 CO2를 효율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 부족하며, 현재까지는 토양이나 식물 등 자연 생태계의 자정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넓은 습도 및 온도 범위와 같은 가변 조건에서 외부 에너지원의 공급 없이도 작동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저에너지 기반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CO2를 포집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학 기능기 중 아민은 대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소(N2) 대비 CO2에 대한 선택적 친화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수분이 공존하는 대기 환경에서 오히려 CO2포집 성능이 향상되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에 대기 중 저농도의 CO2포집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밀도 아민 기능기를 지닌 알킬 아민은 부식성과 독성이 높고 휘발성이 커 현장 적용에 제약이 따른다. 또한, CO2포집 후 점도가 크게 증가해 연속 공정이 어렵고, 이를 지지체에 결합해 사용하더라도 대부분 입상 형태로 제조되어 취급이 까다롭다. 따라서 포집 효율은 유지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다양한 공정에 적용 가능한 형태의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폐의류에 다량 함유된 아크릴 섬유를 활용해 아민 기능기를 고밀도로 도입함으로써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섬유형 CO2포집 소재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섬유형 소재는 우수한 인장강도와 유연성을 기반으로 대면적화 및 다양한 형태의 성형이 가능해 실제 적용 가능성이 높으며, 섬유 단면의 직경을 조절하여 넓은 비표면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충분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CO2포집 소재의 실용화 가능성 및 지속 가능성 확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키워드: 이산화탄소 포집, 탄소중립, 섬유형 소재, 아민 도입 기술
사사: This work was supported by an institutional program grant (2E33641) from the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IST).